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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트] 수입차 정비 혁신을 이끄는 곳은 어디?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4-10 15:1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만206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3만4964대로 19.4% 늘어났다. 수입차 누적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던 지난 2012년보다 더 빠른 추세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과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및 수입차 업체의 차량 가격인하 등으로 인해 수입차 판매가 크게 늘어 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신차는 물론 수입 중고차 시장도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관련 부품과 정비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수입차 판매가 증가함과 더불어 애프터서비스 등에 대한 불만도 점차 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차량 보증기간 내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요청한 사례 중 판매량 1만 대당 소비자 불만은 수입차가 11건이고 국산차가 5건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결국 수입차 소유주 불만이 국산차 소유주의 2배가 넘는 셈"이라고 했다. 이는 수입차 운전자들이 작은 흠집을 수리하는 데에도 기백만 원이 넘는 수리비를 내야 하는 '바가지 상혼'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과도한 수리비는 결국 과도한 보험료를 부르는 탓에 수입차 운전자들은 '과도한 부담'이라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입차 정비 전문업체 싸다모터스(www.ssadamotors.com, 대표 차윤식)가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입차 오너들 사이에서 '수입차 정비 잘하는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싸다모터스는 상호 명에서부터 나타나듯 가격 거품을 뺀 저렴한 가격은 물론 전문인력의 정확한 진단과 탁월한 수리 및 정비 등의 기술력으로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이끌고 있다.

싸다모터스는 경기도 이천에 1급 자동차정비공장을 직접 운영하며 현지 직거래 방식으로 부품을 수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입차 정비시장에서 높은 비용으로 부품비를 책정하던 폐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차윤식 대표는 "직거래 시스템은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 거품을 뺄 수 있음과 동시에 부품의 공급시일을 단축시켜 정비기간을 최소화해 고객의 소중한 돈과 시간을 아껴드릴 수 있다"며 고객만족을 위한 싸다모터스의 서비스정신을 피력했다.

싸다모터스가 저렴한 가격 이외에도 수입차 정비 및 수입차 수리로 정평이 나있는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전문성이다. 차 대표 이하 모든 직원이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최첨단 진단장비와 외국인 정비사까지 갖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실제로 차 대표는 자동차정비기능장,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검사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검사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검사기능사, 카일렉트로닉스기능사 등 총 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정비기능장은 '자동차정비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위한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 기능인력을 지도하고 감독하는 최상급의 숙련된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정한 자격으로 자동차정비계에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갖춘 전문가에게만 부여되는 것이기에 그에 대한 차 대표의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7개의 자격증을 1년 만에 취득했다는 것이다. 지난 2006년의 일이다. 안정적이고 탄탄한 회사를 다니며 사회생활을 하던 차 대표는 주위의 만류와 우려를 뿌리치고 돌연 한국 폴리텍 강서캠퍼스 자동차학과에 입학했다. 무난한 현재에 안주하기보단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는 뚜렷한 직업관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열정을 바탕으로 한 그의 선택이 지금의 싸다모터스로 이어졌다. 차 대표의 열정이 불씨가 되어 불합리한 것으로만 여겨졌던 수입차 정비에 대한 인식을 '싸다모터스'가 바꾸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차 대표는 현재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준비 중이다. 이렇듯 불철주야 수입차 정비 및 수리의 외길만을 걷는 싸다모터스 차 대표의 장인정신은 "늘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는 고객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 "내 차를 수리한다고 생각하며 일하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놓칠 수 없다"는 차 대표의 말에 신뢰를 갖게 된다.

이어 "이름그대로 저렴한 가격은 물론 기술력으로 고객여러분께 보답할 예정"이라며 "향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첨단장비는 물론 뛰어난 기술력을 지원하는 한편 수입차 부품직수입 전문점을 열어 한발 앞서가는 서비스로 대한민국 정비 기술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실제로 싸다모터스는 곧 강서공장을 새로 오픈하며 경기도 이천공장, 강남점, 강북점, 강서점 등 전국 각지에서 수입차 오너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싸다모터스' 최고의 수입차 정비업체이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그 이름이다. 차 대표가 그리는 희망찬 청사진을 기대해본다.

찾아오는 길 : 강남 개포점(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39-2번지) 강북 수유점(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285-14번지) 홈페이지(www.ssadamotors.com) 글로벌경제팀 kimhyun@sportschosun.com


 ◇SSADA MOTORS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사진 中)와 정비사들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와 외국인 정비사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와 직원들

 ◇싸다모터스 차윤식 대표 자격증 취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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