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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절반이 변비, 설사, IBS 등을 경험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4-10 13:12


우리나라 국민들 절반 이상이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 증상 등 장 관련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비와 설사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19~29세로, 여성의 경우 변비, 남성의 경우 설사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소비자 조사> 결과, 장과 관련된 질병인 변비, 설사, 과민성 대장 증상, 알레르기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것은 변비(24.9%)였다. 여성(33.7%)의 경우 남성(16.6%)에 비해 변비 경험이 2배 이상 높은 걸로 조사돼 평소 여성들이 다이어트, 임신성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증명됐다. 또, 주부(33.8%), 저학력자(29.6%) 등의 변비 유병률도 높았다.

반면 설사의 경우 남성이 21.2%로 18.3%인 여성에 비해 유병률이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설사 유병률이 높게 조사됐다. 설사 및 과민성 대장 증상은 자영업자에게서 각 26.1%, 21.7%로 많이 나타났다. 설사 및 과민성 대장 증상의 경우 음주로 인한 장 손상 질환인 경우가 많아 음주율이 높은 남성층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서 모든 장 관련 질병 증상의 유병률이 기타 지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장 건강 관리 방식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은 15.7%였고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사람은 48.8%였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로 장 관리를 하는 사람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요구르트나 프로바이오틱스로 장을 관리하는 사람은 여성, 30대, 수도권 거주자가 많았고 남성은 운동을 통해 관리한다는 응답이 43.6%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운동을 제외하고 다른 장 관리는 하지 않아 장 관리에 대한 관심은 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사람은 월 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18.1%)과 학생(17.5%), 고졸 이하(16.5%)의 학력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에서는 쎌바이오텍의 '듀오락'의 최초 상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구르트 및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율이 높은 여성, 30대, 주부, 화이트칼라의 경우 4~5%가 '듀오락'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듀오락' 상표를 공개했을 때는 32.3%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여성, 50대 이상, 서울 및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았다. 응답자 전체 중에서 '듀오락' 경험자는 6.7%로 드러났으며, 서울 거주 인지자의 경우 1/3 가량이 '듀오락'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쎌바이오텍 마케팅실 조재문 PM은 "소비자가 인지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듀오락'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여성, 주부, 화이트칼라 층에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 관리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섭취할 경우, 연령별, 성별, 증상별로 올바른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이중코팅' 등으로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쎌바이오텍이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19세에서 69세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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