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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팝아트 수분크림---'남심' 잡는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13:28 | 최종수정 2013-03-27 13:28


악마크림이 남성용 수분크림 출시를 앞두고 티저 팝아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초 수분크림 업계에 신생 브랜드로 등장한 악마크림은 계절별로 여성용 수분크림을 출시해 왔다. 런칭 1년 여만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면세점에서도 선전하며 50만 개 제품 판매를 돌파하는 인기를 누렸다.

인기 비결은 크게 제품력과 독특한 디자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선 악마크림은 96시간 보습력을 지닌 수분크림을 개발해 관심을 끌었으며, 팝아트 등 시리즈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와 감성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남성용 수분크림에서도 단순함에서 벗어나 악마크림만의 클래식 팝아트를 디자인에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화장품에서는 독특하게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팝의 교황, 팝의 디바로 불리는 앤디워홀을 오마쥬했다.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앤디워홀을 오마쥬한 티저 이미지에는 봄꽃과 숫자 75, 눈덮힌 산, 에펠탑의 4가지 미스터리한 수수께끼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라라베시 측은 "제품을 연구하면서 남성들의 피부 타입별 건조 정도와 보습 상태를 분석했다"며, "최적의 성분비로 남성의 피부를 개선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라베시는 화장품 업계에서는 독특하게 대부분 광고인들로 구성된 회사다. 작은 기업이지만 수석 디자이너와 디자인 디렉터를 두고 있다. 이들이 모든 디자인을 기획한다. 출시 때마다 이들은 디자인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악마크림의 디자인이 경쟁력인 이유고, 각종 미투제품을 생겨나게 된 배경이다.

'리얼블루, 봄! 남자를 깨우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악마크림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스토리텔링 이벤트로 이번에는 남심을 자극하고 있다. 앤디워홀을 오마쥬한 남성용 악마크림은 28일 공식 런칭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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