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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개성있는 '족과의 동침'…족발의 특별한 매력은?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2-19 11:21



서울 용산에 사는 김00양은 일주일에 꼭 한 번씩 찾아가는 곳이 있다. 맛도 좋고 콜라겐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피부에도 좋은 족발을 먹으러가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인 김양에게 딱 한가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족발'이라고 대답할정도로 매력적인 식감과 맛을 보유한 곳이 있다고 한다. 용산에 위치한 맛집 족과의동침이 2월16일 밤 12시 30분에 방송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MBC'공감특별한세상'에서 돼지고기요리열전이 방송 됐다. 족과의동침은 얼마전 MBN(매일경제) TV에서 착한 족발집으로 방송 되기도 한집이다. 용산맛집으로 유명한 '족과의동침'은 보통 족발집의 경우 초벌삶기를 실행 하지 못하는 반면, 항시 초벌 삶기를 실행 하며,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방도 외부에서 훤히 들여다 보일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만들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는 인상적인 족발집이다.

인테리어 역시 색다르다. 족발집이 아닌, 모던한 느낌의 카페에 간듯한 느낌을 주고있어서 젊은 층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귀로 전해 지는 매장 내부의 음악소리는 8090 노래만 틀어주어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 내주는 분위기를 자아 내고 있다. 족과의동침의 방송된 메뉴로는 일반 족발과 매콤한 족발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족발반매콤반 이라는 메뉴와 냉채족발이 선정됐다. 족과의동침 중 족발반매콤반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이 메뉴는 '공감 특별한 세상팀'이 이번 돼지고기의 재발견 프로에 방송요청을 할 만큼 인기메뉴이다.

음식점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 있다. 용산맛집으로 알려진 족과의동침에서는 육수장을 3일에 한번씩 버리고 새롭게 끓임으로써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 찾은 손님은 단골이 되어 입소문이 빠른 마케팅 전략을 사용 하는 음식점이다. 또한 각종 다데기는 물론 식자재를 시장에서 직접 공수 하여 식자재 포션을 낮추었으며 모든 식자재를 납품형 제품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고객들께 제공한다는 차별화 전략을 쓰기에 가맹 점주의 이익을 더 높였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족과의 동침 관계자는 "반제품 납품형 창업이 아닌 100% 자체 생산의 기술을 전수해야만 가맹 점주의 이익이 더 생긴다"며 "이러한 가맹점모집 시스템은 그야말로 음식점창업자에게 희망을 안겨 주는 인상적인 인프라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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