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축하와 격려를 위한 졸업 선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메라 휴대폰은 통화만 가능했던 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추가된 제품으로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5년 한 포털업체가 1만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과 입학 시즌, 최고의 선물 찾기' 설문조사에서는 52%(6061명)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디지털카메라 기능과 MP3플레이어 기능을 겸비한 최첨단 휴대폰을 꼽았다.
이 같은 추세에 따르면 올해 졸업·입학 선물로 가장 각광을 받을 스마트폰은 폰과 태블릿의 기능을 합친 고사양의 풀HD 패블릿이 될 전망이다. 팬택이 지난 7일 5.9인치 풀HD 패블릿 '베가 NO6 Full HD'를 이동통신 3사에 출시한데 이어, LG전자는 14일 5.5인치 풀HD 패블릿 '옵티머스G 프로'를 공개했다.
또 삼성전자는 5인치급(4.99인치) 풀HD 스마트폰 '갤럭시S4'를 준비하는 등 풀HD를 탑재한 패블릿이 잇따라 출시되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팬택의 '베가넘버6'는 출시하자마자 하루 개통량이 3000대를 넘어서는 등 졸업-입학 시즌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김OO(43, 경기도 OO)씨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줄 선물로 '베가 NO6 Full HD'를 골랐다.
김씨는 "공부하는 틈틈이 영화 보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는 딸 아이가 집요하게 조르는 바람에 선물로 장만하게 됐다"며 "'베가 NO6 Full HD'는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전자책을 읽으며 공부할 때도 눈의 피로를 줄이면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씨의 딸이 구입한 '베가 NO6 Full HD'의 특징은 대화면 풀HD 화질이다. 기존 HD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질이 2.3배나 선명하다.
이는 지하철, 버스 안에서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웹툰, 게임, 동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5.9인치의 탁 트인 화면과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16:9의 비율은 '보는 스마트폰'으로써 '베가 NO6 Full HD'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멀티 미니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큰 화면에 맞는 고해상도를 활용해 PC처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제 드라마나 스포츠를 보면서도 동시에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모르는 내용을 전자사전으로 바로 검색할 수도 있다. 멀티 미니 윈도우 기능은 DMB 등의 영상 콘텐츠부터 V노트 등의 문서 작업까지 최대 9개까지 동시에 작업할 수 있어 다양한 편리성을 제공한다.
우수한 화질의 카메라 성능도 졸업-입학을 앞둔 새내기에게 인기다. '베가 NO6 Full HD'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다가 1초에 30프레임(fps) 촬영이 가능한 전면 카메라를 채택해 뛰어난 사진-영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두 대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원격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리모트샷' 기능이 있어 졸업?입학에서 친구들과 단체사진 찍기에도 유용하다.
세련된 디자인도 중고교 졸업·입학생들에게는 소유욕을 자극한다. '베가 NO6 Full HD'는 간결한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기 좋아하는 젊은 층에게 매력적이다. 또 6인치급 패블릿임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안정된 그립감으로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갈수록 고기능, 다기능화 하면서 중소형 IT 기기가 스마트폰으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그 만큼 올해 풀HD 패블릿은 졸업-입학 선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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