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봄과 함께 빠질 수 없는 큰 행사. 졸업과 입학 시즌이 돌아왔다. 이젠 한층 더 성숙해짐을 알리는 시기이기도 한 졸업과 입학. 섭섭함은 잠시 새로운 환경이 기다리고 있어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바로 패션.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 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졸업.입학을 앞둔 이들에게 제안하는 스타일링 법.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컬러로 포인트를 주자.
남자의 스타일링 무기, 패턴과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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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컬러의 향연- 숙녀의 품격
예전 졸업식이다 하면 중. 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교복 처럼 이던 일명 떡볶이 코트가 유행이였다. 하지만 이젠 옛날 이야기. 조금 더 성숙해지고 싶은 우리 여자들은 이제 이러한 행사도 하나의 파티처럼 여기며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선호도에 맞춰 이번 시즌에는 에너지 넘치는 비비드 컬러는 물론 농익은 딥 컬러까지 다양해진 색을 만나 볼 수 있다. 옷, 가방, 구두 등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이러한 컬러의 향연. 이번 졸업. 입학식의 패션은 마치 예쁜 풍선들이 하늘에 떠 있는 듯 화려함의 물결이 이루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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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라인이 가장 베스트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기본에 충실해야 그 다음 코디도 완성된다는 의미 이다. 비비드 컬러가 대세이기는 하지만 조금 부담스럽다면 머스터드 컬러를 택해보자. 비비드함을 살리면서 모던한 느낌을 준다.
한편 여자들이 많은 곳일수록 제일 먼저 눈에 가는 곳은 가방이다. 명품도 좋지만 명품보다 더 품격 있는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 하자. 패션가방브랜드 '엘레나에이치'에서 선보이고 있는 'H bag'은 겨울철 따뜻함과 화사함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컬러감을 자랑한다. 스웨이드 천연 가죽 원단으로 들수록 자연스러워보인다.
한편 슈즈는 여성들의 전제적인 스타일의 라인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색한 높은 하이힐 보다는 앵클부츠를 추천한다. 여성슈즈브랜드 '핑크펀'에서는 "졸업과 입학시즌에 맞춰 다양한 앵클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그윽한 향이 풍기는 블랙과 브라운컬러가 조합을 이루고 있는 앵클부츠의 인기가 높다" 또한 "요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깅스와 함께하면 발랄한 캐주얼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또는 스커트와 같이 입으면 더욱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