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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중고차 만족도, 신차와 큰 차이 없다”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2-02-08 17:39



중고차를 구매해 사용 중인 소비자들은 차량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실시한 대규모 자동차 품질 및 고객만족조사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자 2만 8,060명에게 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외관 상태 75%, 내부 상태 74%, 차량 성능 62%가 '기대보다 좋았다'고 답했다.

특히 성능과 품질, 외관, 중고차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를 10점 만점으로 평가시킨 결과 전체의 51%가 '만족한다'(8점-10점)고 답했다. 100점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72점(100점 기준)으로 신차 구매자(75점)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또 중고차 구매자 과반수(52%)는 앞으로 2년이나 그 이전에 차량를 처분할 것이며, 처리 방법은 중고차로 다시 판매할 것(52%)이라 답했다. 판매는 주로 '중고차 매매상'을 이용할 것(57%)'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신차 구매자들보다 높을 수는 없다."며 "하지만 이 정도의 차이는 중고차 구매자들의 만족도가 생갭다 낮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chiye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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