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 (소펙사)가 주관하는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신청자 접수를 시작했다. 선착순 300 명의 지원자를 모집하게 된다. 가운데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와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사이트(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모집 인원이 충족될 시 조기에 마감 될 수 있다.
1차 예선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를 대상으로 알자스 지역 와인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5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와 2차 예선 진출자 전원을 대상으로 와인과 치즈에 대한 지식 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제2회 그랑프리 프로마쥬(Grand Prix Fromages)'도 함께 진행된다.
소믈리에 부문 1차 예선 시험 문제 중 '알자스 지역' 부문의 최고득점자를 선발해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의 인정서와 알자스 지역 와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2차 예선 시험 중 '치즈 페어링'부문의 최고득점자에게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CNIEL)에서 발급하는 인정서 및 프랑스 치즈를 수여한다. 국내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가리고 소믈리에라는 직업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국내 와인 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소믈리에 대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공신력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3월 13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5월 25일 2차 예선, 7월 5일 결선 및 시상식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참고 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