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의 대형 선박엔진 누적 생산량이 1000대를 돌파했다.
STX중공업은 2009년 당시 세계 최대 크기인 12K98MC-C 엔진을 처음으로 생산하며 초대형 엔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연간 400만마력 규모의 엔진생산 체계를 갖춘 대표적인 저속엔진 메이커다.
정동학 STX중공업 사장은 "7년 만에 선박엔진 1000대, 누적 1500만마력을 달성했다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라며 "세계 조선해운 업계의 선박 대형화 추세에 따라 STX중공업의 시장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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