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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도사의 비밀, 앱 하나 받았을 뿐인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1-11-30 10:15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휴대폰 사용자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쓴다. 10대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 50대 이상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4G LTE로 인한 통신사들의 마케팅 강화로 신규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핵심은 어플리키에션(앱)이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도 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일반 휴대폰과 차이가 없다. "앱맹 탈출을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앱 포털 서비스 팟게이트를 이용하면 좋을 듯 싶다. 앱맹 탈출을 위해 테마별 필수앱 가이드 '이럴땐 이런앱'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폰 처음 샀을 때'의 경우 스마트폰 초급자를 위한 입문코스로 날씨, 지하철, 버스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앱을 비롯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무료 전화나 문자 앱 등 유용한 앱들을 소개하고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와 놀아줄 때', '삶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아이폰으로 뉴스ㆍ신문을' 등의 테마도 만들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다. 안소연 팟게이트 이사는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사용 연령층이 확대되었지만 하루에도 300개 이상 등록되는 앱을 잘 활용하기 위한 팁을 알아두면 누구나 쉽게 앱맹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앱 전문 검색 사이트인 '앱핑'을 이용하면 원하는 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SKT의 티스토어까지 등록된 모든 앱을 키워드만 입력하면 통합적으로 검색부터 다운로드까지 안내해 준다. 영문 이름의 앱도 한글로 검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며, 아이폰은 물론 컴퓨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이 운영체제를 5.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달라진 200여 가지의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어른폰 5.0'앱도 유용하다.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백업부터,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내용을 항목별로 설명해 준다. iMessage 보내기, 통화, 손쉬운 사용 등 새로워진 기능으로 스마트한 아이폰 사용자가 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팟케스트가 앱맹 탈출을 위해 선보인 앱 '이럴땐 이런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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