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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광여고 3대 얼짱' 외에 일명 '강남 5대 얼짱'이 있다. 이민정, 전지현, 박지윤, 서지영이 포함된 이들은 데뷔 전부터 눈에 띄는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민정은 오똑한 코와 큰 눈, 통통한 볼 살로 수수한 이미지를 보이며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했다.
이같은 얼짱 연예인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다. 작은 얼굴에 V라인의 날렵한 턱 선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턱 끝이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은 이목구비를 더욱 예뻐 보이도록 하는데, 최근에는 동안 이미지와 더불어 턱 끝이 짧고 갸름한 얼굴이 선호되는 추세다.
얼짱 열풍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요즘에는 일반인들에까지 점차 확대되어 얼짱 사진, 얼짱 각도, 얼짱 대회 등 얼짱에 대한 관심이 크고 또 많은 사람들이 얼짱이 되고 싶어한다. 취업이나 이직을 위한 성형수술이나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크다. 매력적인 외모 가꾸기가 자기관리의 일종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미모가 돋보이는 얼짱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여성들 사이에서 작고 입체적인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유상욱 원장은 "입체적인 얼굴형을 위해서는 V라인 성형과 광대뼈 축소술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앞 광대가 살짝 있는 얼굴은 입체적인 볼륨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한층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외모 가꾸기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몸매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 얼굴이 밝아진다.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면서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