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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영화 '챔프' 시사회, 금요 경마 후 서울, 부산, 제주경마공원서 동시 개최

강병원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4:53


◇영화 '챔프' 시사회가 금요경마후 서울, 부경, 제주경마공원에서 일제히 열린다.

올 추석 개봉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인 영화 '챔프'의 시사회가 9월 2일(금) 저녁 7시부터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공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번 시사회는 경마공원에 설치된 컬러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기 때문에 영화 속에서의 경주를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영화속에 나오는 장면을 바로 바로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도 있어 영화를 좋아하는 팬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챔프'의 경마공원 시사회는 우리나라 영화 역사상 단일 시사회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3개 경마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컬러전광판과 넓은 관람석을 이용하기 때문에 최대 2만여명(서울 1만5000명, 부산 4000명, 제주 2000명)이 참여 할 수 있어 경마공원을 방문하는 영화팬이면 별도의 티켓없이 누구든지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별도의 좌석과 티켓이 없는 대신 명당자리에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조금 일찍 경마공원을 방문해야 한다.

9월 2일(금)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시사회는 영화 시작 전에 영화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도 예정되어 있어 시사회를 찾은 영화팬들에게 출연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작년 10월 22일 크랭크인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챔프'는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친 후 어린 딸과 홀로 남겨진 기수 승호(차태현 분)와 같은 사고로 절름발이가 된 경주마 '우박'이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

여기에 차태현, 유오성, 박화선, 김수정, 김상호, 김광규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기적의 감동실화로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2005년 '각설탕'으로 한국 경마영화의 새 장을 연 이환경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경마 장면과 추격신,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장애가 주는 역경을 함께 극복해 가는 스토리를 잘 연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화 '챔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사회는 영화가 실제로 촬영된 경마공원에서 개최되어 영화팬들에게는 최고의 시사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사회는 작품에 대한 제작진의 깊은 애정과 자신감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감동적인 드라마와 다양한 볼거리로 무장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감동실화 영화 <챔프>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경마공원 시사회를 통해 이번 추석 극장가의 흥행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강병원 기자 hospita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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