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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y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컨티넨탈 GTC(Continental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이 다음달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프트 모터쇼(IAA)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의 실내 공간은 부드러운 가죽, 다양한 우드 베니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 파일이 길어진 고급 카펫 등을 자랑한다. 인테리어 소재의 종류 역시 다양하게 제공되는데, 가죽 컬러가 총 17종, 스플릿 컴비네이션 컬러가 6종, 우드 베니어는 7종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들 제품들은 모두 Bentley의 장인들이 직접 수작업으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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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더욱 넓어진 전방 및 후방 트랙, 정교해진 스티어링 성능, 다시 튜닝된 서스펜션을 자랑한다.
더불어 더욱 강력해진 6.0리터 트윈터보차저 W12 엔진 및 이전 모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퀵쉬프트 변속기가 눈에 띈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 (575 PS)로 이전 모델 대비 15마력이 높아졌다.
벤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컨티넨탈 GTC는 컨티넨탈 라인업 중 가장 감성적인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벤틀리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잘 계승하고 있다. 맞춤식 소프트탑을 장착한 GTC는 과거의 클래식 벤틀리 모델이 대표했던 순수 브리티시 컨버터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의 첨단기술과 최고의 성능, 완벽한 디자인을 결합해 벤틀리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컨버터블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