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대표 윤영두)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21일(목)부터 김포공항에서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구축된 아시아나의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은 공항 대기손님 처리 절차를 시스템화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것으로, 성수기를 맞아 대기 손님이 가장 많은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서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성수기 여객 수요가 작년보다 5% 정도 증가한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탑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수속을 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키오스크 10대 증설을 하게 되었으며, 탑승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8월 26일까지 키오스크 도우미 49명을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은 비자가 필요없는 국가로 여행하는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최대 9명까지 한번에 수속하여 수속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위탁 수하물이 있을 경우에는 셀프 체크인 후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이용하면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