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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종근당 펜잘큐 정, 한층 강화된 안정성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1-06-24 10:42


종근당(대표 김정우)의 효과 빠른 진통제 '펜잘큐 정'이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으로 해열진통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통, 치통, 생리통에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펜잘큐 정'은 2008년 12월 리뉴얼 출시되면서 위해성 논란이 제기된 IPA 성분을 빼고 에텐자미드 성분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제품출시와 동시에 자발적인 리콜도 실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종근당은 딱딱한 내용과 투박한 디자인 일색이던 국내 의약품 포장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며 '펜잘큐 정'의 제품 케이스에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브로흐 바우어의 초상'이라는 명화를 사용했다. 가장 보수적이라는 제약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과감한 시도였다.

종근당은 진통제 시장의 주 소비자가 20~30대 여성이라는 점을 착안해 '핸드백에서 꺼내는 예술'이라는 컨셉트로 명화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전략으로 내세워 여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펜잘큐 정'은 적극적인 아트마케팅을 통해서 독특한 품격과 세련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고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종근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종근당의 과감한 시도와 기존의 일반의약품 광고에서 벗어난 아트마케팅 전략이 '펜잘큐 정'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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