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일본 AGF(Ajinomoto General Foods, INC.) 사에 올해 12월까지 170만 달러 규모의 커피 제품 수출 계약을 했다.
동서식품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일본 AGF사에 향후 8개년 간 총 1억 달러 이상의 프리마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올해 커피 제품 및 프리마 제품의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서식품은 2010년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등에 커피와 프리마 등의 제품을 4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
동서식품의 안경호 홍보실장은, "일본 AGF 사와 프리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며, "까다로운 일본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