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형우 기자의 맛있는 여행] '겨울 숭어' 맛에 빠지다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1-01-22 21:07 | 최종수정 2011-01-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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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280px;min-width:100%;position:relative;z-index:9999;'>
워낙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다
보니
어디
운신을
하기가
내키지
않는
요즘이다.
이럴
멋진
경치
구경도,
트레킹에
나서는
것도
적당치가
않다.
가장
흡족할
여정은
그래도
제철
별미기행이다.
이즈음
토종
미식가들은
어떤
별미를
즐기고
있을까.
구이?
과메기?
대게?
이는
너무
뻔하다.
육질이
다금바리
부럽지
않다는
'겨울
숭어'가
제철을
만났다.
충남
서천
월하성
앞바다
서해안
일원에서는
요즘
숭어
그물
걷이가
한창이다.
씹을수록
쫄깃
달보드레한
겨울
숭어를
묵은지에
싸서
먹는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그런가하면
겨울철
가장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는
'잠뱅이(물메기)'도
함께
맛볼
있는
때다.
서해안
최고의
황금어장을
품고
있는
충남
서천군
월하성
포구를
찾으면
이들
맛난
겨울
미식거리를
만날
있다.
월하성포구(서천)=글·사진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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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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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월하성
포구2871"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월하성
포구의
목가적
풍광.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조업을
마치면
배를
경운기에
끌고
귀항해야
하기
일쑤다. asy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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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width:
300px;
height:
270px;margin:
auto;
text-align:center;'>소한~대한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1월
중순.
숭어
잡이의
명소
충남
서천군
서면
월하성
앞바다를
찾았다.
월하성
해역은
숭어가
잡힐
요소를
고루
갖춘
곳이다.
본래
숭어는
해수와
담수가
섞인
연안의
지형에서
서식한다.
월하성은
금강하구가
가까운데다
뻘밭이
기름져
사철
어패류가
넘쳐난다.


따라서
어촌체험마을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겨울엔
숭어와
잠뱅이,
봄은
꽃게,
주꾸미,
초여름까지는
도다리,
갑오징어가
잡힌다.
여름
금어기를
지나
초가을부터는
전어
떼가
몰려드는
철철이
맛나고
싱싱한
해물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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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dfork-spchosun-1'>월하성
마을에서
25년째
숭어
잡이를
하고
있다는
김영두(55)-김연희씨(52)
부부는
마침
겨울
들어
숭어조업을
시작했다.
이번
겨울은
다른
때에
비해
조업이
늦었다.
엄청난
한파에
잦은
폭설로
그물
치러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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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width='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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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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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숭어잡이
배"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충남
서천군
서면
월하성
포구
앞바다는
요즘
겨울
숭어잡이가
한창이다.
25년
숭어잡이를
하고
있다는
김영두씨
부부의
배를
타고
숭어잡이에
동참했다.


◆월하성
마을의
겨울
승어
잡이
배에
오르다

"올겨울은
나가유.
원체
추워야지…"

이른
아침
그물
걷이에
나선
김씨
부부
소유의
삼보호(1.86톤급
연안자망)에
함께
올랐다.
바닷바람은
그야말로
칼바람.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에
바닷바람이
거셌으니
체감온도는
영하
20~30도를
훌쩍
오르내린다.
숨을
들이시면
코가
쩍적
달라붙고,
볼이
떨어져
나갈
아리다.
얼마
찾았던
중국
흑룡강성
못지않은
혹한이다.


단단히
차려
입었지만
김씨
부부는
조업
바닷물이
튄다며
가슴팍까지
커버하는
장화를
건네준다.
그런데,
맙소사.
장화에
발을
집어넣는
순간
어찌할
바를
몰랐다.
발바닥에
전해
오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느낌.
장화를
세척해놓고
제대로
건조하지
않아
물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난감했다.
배는
이미
바다로
나섰고,
취재하기도
전에
발부터
젖었으니….

부부는
서둘러
깡통에
동아줄과
장작을
넣어
불을
지폈다.
하지만
갑판이
얼어붙고
파도에
롤링이
심한
위에서
발을
들고
불을
쬔다는
것은
'동춘
서커스단'
교관도
없을
일이다.


체온으로
버틸
작정으로
다시
신발을
신었다.
견딜
했다.


'이렇게
추워서
어떻게
조업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부부는
"글도
오늘이
젤로
따순
날"이라고
답한다.


그물
부표가
동동
있는
조업장
까지는
배로
20여분
남짓.
포구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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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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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숭어잡이
그물2470"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김영두씨가
숭어
그물을
건져
올리고
있다. 김씨네는
놓았다는
그물을
당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물만
연신
올라왔다.
추운
날씨에
허탕
치는
부부의
모습을
바라보기가
민망했다.
'첫
조업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바람에
부정을
것은
아닐까'하는
공연한
미안감도
들었다.
10m짜리
그물
개는
완전
빈탕이었다.
그물부터
잠뱅이(이곳
사람들은
'물메기'를
이렇게
부른다)가
따라
올라오기
시작했다.
겨울
별미인
잠뱅이는
이제
살짝
철을
빗겨
때이지만
2월까지는
그물에
걸려
올라온다.


잠뱅이에
섞여
숭어도
간간히
걸려들기
시작했다.
이후
어른
팔뚝만한
숭어가
팔딱거리며
연신
따라
올라왔다.
부부의
얼굴엔
금세
화색이
돌았고,
농도
건네는
여유가
생겼다.


"아따,
야들이
기자님
오셨다구
다들
인사
나왔네벼.
야들이
떼루다가
몰려다니거든요."


숭어
잡이의
달인
김영두씨도
월하성
앞바다에서
숭어
떼가
다니는
길목은
정확히
모른다고
했다.


"지들
맘대루지
뭐.
짐작해서
치는
건데,
어디
께가
쪼께
잽힐까
하는
것은
경험상으루다가
아는
거지요.
암튼
오늘은
제대루
걸렸네.
제대루
걸렸어."


조업
3시간
만에
어창엔
벌써
숭어가
가득
찼다.
잠시
허리를
틈도
없이
부부는
계속
그물을
잡아
당겼다.
그야말로
황금어장이
따로
없었다.
한가하게
그물에서
숭어를
가려낼
조차도
없었다.
갑판위에는
숭어가
꿰인
그물이
금세
수북이
쌓였다.


"아따,
힘들어
죽겄다.
이제
고만
잽혔으먼
좋겄네~"

행복한
푸념을
늘어놓으며
볼이
빵빵해질
때까지
연신
담배를
빨아
당기는
김씨의
얼굴
표정은
흡족함
자체.


"늘
이렇게만
된다면야
최고죠.
근데
올해
작황은
어치
될지
아직은
몰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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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숭어2630"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갑판에
수북히
쌓인
숭어.

이날
김씨
부부가
그물
스무
개를
쳐서
잡은
숭어는
대략
300~400kg.
1kg에
2마리씩을
쳐도
700여
마리는
족히
잡았다.
2톤
남짓한
작은
배가
혹여
가라앉지나
않을까
공연한
걱정이
앞설
정도였다.


"작년에는
좋았어요.
1톤씩
잡는
날도
있었으니께.
잡는
날은
기름값이고
뭐고
기냥
'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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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11.jpg'
alt='만선의
귀항2764"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만선의
기쁨에
혹한
추위도
눈녹
사라졌다.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다.
때문에
월하성마을
사람들은
조업을
마치면
아예
배를
경운기로
끌어
뭍에
올려놓는다,
물때를
맞춰
조업을
나갈
때에도
경운기가
동원된다.
김씨
네도
조업을
마친
배를
경운기로
끌어
올렸다.
작업을
위해서는
비록
장화차림이라지만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
허리춤까지
적셔야
했다.


포구
방파제
위에는
벌써
핸드폰
연락을
받은
중매인의
수족관
트럭이
붕붕대며
대기하고
있었다.
이날
김씨
부부는
150만원을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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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5.jpg'
alt='김영두씨"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김영두씨는
겨울
조업에서
흡족한
성과를
거뒀다. 올
1월
중순
부터
시작된
월하성
마을의
숭어
잡이는
2월까지
이어진다.
그때가
지나면
숭어
살이
물러져서
상품이
못되는
까닭에
이상
그물을
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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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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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pacing='1"
cellpadd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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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9.jpg'
alt='접항2785"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조업을
마친
차가운
속에
뛰어들어
접항을
시도하고
있다. 올겨울처럼
동장군
한파에
눈이
내리는
날에는
조업
대신
집에서
봄에
어망을
수선한다.
봄철
월하성
해역에는
꽃게,
주꾸미가
천지다.
여름
7~8월은
금어기.
대신
마을
사람들은
민박
영업에
바쁘다.
김씨네도
3칸으로
민박(041-952-0594)집을
열고
있다.


다금바리
부럽다
'쫄깃한
겨울
별미
숭어'

"숭어는
여그
치가
맛있죠.
뻘이
좋으니께."


서천
월하성
마을
사람들의
이구동성이다.


생선도
맛이
차는
제철이
있다.
봄은
도다리,
광어,
여름엔
민어와
병어만한
없다.
가을
전어
머리엔
깨가
말이라고
하고,
겨울철은
농어가
맛나다.
하지만
갯가사람들은
농어
보다
겨울
숭어를
쳐준다.
초겨울
어린
숭어를
'모치',
한겨울엔
'동어'라
부르며
회중의
으뜸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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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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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padding='1"
bgcolor='#CCC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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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6.jpg'
alt='숭어회에
묵은지2842"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쫄깃한
숭어회에
묵은지를
곁들이면
탄력
있는
육질에
달보드레
맛,
그리고
묵은지
특유의
미각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별미가
따로없다. 이맘
충남
서천에서
맛볼
있는
최고의
별미
역시
숭어다.
숭어는
12월부터
2월까지가
맛을
낸다.
숭어는
개흙(뻘)속의
미네랄도
먹는데,
산란기를
즈음한
겨울시즌
먹이활동을
중단한다.
따라서
특유의
냄새와
쓴맛이
사라져
겨울철
횟감으로
제격이다.


월하성
횟집에서
만난
주민은
"여그
사람들은
손님
대접
때나
광어
묵지,
우리
꺼정은
기냥
숭어여.
맛도
좋고
값도
싸구말이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숭어도
여느
물고기처럼
뱃살부위가
맛나다.
하지만
큼직한
머리는
살이
없다.
어두육미의
대표격인
도미와는
반대다.
'고양이가
숭어
머리를
훔쳐
갔다가
하품만
했다'는
옛말이
들어맞는다.


숭어는
예로부터
최고의
별미와
보신어종으로
분류됐다.
'자산어보'에는
"몸은
둥글고
검으며
눈이
작고
노란빛을
띤다.
성질이
의심이
많아
화를
피할
민첩하다.
맛이
좋아
물고기
중에서
제일이다"라고
적고
있다.


'향약집성방'에는
숭어를
'수어(水魚)'라
지칭하며
"숭어를
먹으면
위를
편하게
하고
오장을
다스리며,
오래
먹으면
몸에
살이
붙고
튼튼해진다.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므로
백약(百藥)에
어울린다"고
소개해두었다.
파이팅
넘치는
숭어는
힘이
좋다.
때문에
몸도
민첩하고
그물
속에
들었다
해도
곧잘
뛰쳐나간다.
따라서
그만큼
육질도
쫄깃하다.
'숭어
앉았다
떠난
자리
개흙만
먹어도
달다'는
말이
있을
만큼
맛으로는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겨울철
최고의
횟감이라는
숭어,
어떻게
먹어야
맛날까?
어부
김영두씨는
'묵은지'에
싸먹을
것을
권한다.


"기냥
숭어는
쫄깃
거리고
묵은
김치는
아삭거리고,
둘이
어울려서
맛이
끝내준다니껜."


충청지방에서
제사상에도
오른다는
숭어는
찜으로도
맛있다.
특히
작은
숭어의
경우
은박지에
구워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일품이라는
김씨의
귀띔이다.


월하성
앞바다에서
잡아
겨울
숭어의
맛을
봤다.


두툼하게
썰어둔
육질은
보기에도
대번에
찰지고
탄력
있어
보였다.
우선
숭어
특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
맨살을,
이후
간장만
살짝
찍어
오물거렸다.
쫄깃
거리는
육질에서는
고소함이
베어
나왔고,
씹을수록
달보드레한
맛이
풍미가
있었다.
우럭,
광어와는
비교할
없는
탄력.
다금바리나
다금바리
사촌
'능성어'
못지않은
쫄깃함이
기대이상이다.
과연
미식가들이
겨울
숭어에
열광하는
이유를
있을
했다.
묵은지와도
궁합을
맞춰봤다.
쫄깃
고소한
육질과
묵은지
특유의
간간하고도
깊은
미각의
어우러짐에
연신
입안
가득
침이고였다.
특히
묵은지는
생선
비린내나
특유의
흙내조차도
잡아낼
있어
평소
회감을
즐기지
않는
경우라도
쉽게
넘길
있게
한다.
숭어는
원래
뻘에
함유한
플랑크톤,
새우,
갯지렁이들을
먹는
탓에
철을
넘겨
맛보면
개흙
냄새가
살짝
나는
경우도
있다.


숭어는
버릴
별로
없다.
살짝
데친
껍질은
고소하고
쫄깃하다.
내장
위는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별미다.
어란은
최고의
별식이자
고급
안주감으로
통한다.


숭어
접시를
놓고
조업을
마친
뱃사람들과
소주잔을
기울이자니
숭어에
대한
재미난
얘기가
속출한다,


'한성
1호'
선장은
"숭애(숭어의
방언)가
쫄깃한지
아는가.
숭애는
짬뿌력이
최고여.
여름에
센찬은(시원찮은)
그물을
쳤다가는
기냥
뛰어넘어
버리거든.
그래서
겨울에
잡는
거여.
그리고
여름에는
숭애
눈이
좋고,
겨울에는
눈이
뿌연히
그물도
안보이고
흔께
요때
쉽게
잡는
거제."


그러자
사람이
말을
받는다.
"애헤이,
그말
보다는
이것이
정확허제.
봄에는
숭어가
뻘을
먹어서
흙내가
나고,
고기질도
퍼석허니
못쓰거든.
내장
같은
넣고
끓이면
써서
먹고
말이여.
그래서
겨울에
잡는
것이여."


수긍이
가는
말이다.
마을에서
대대로
숭어
잡이를
해오던
조상들의
안목을
전해
들어
따로
대목씩
주장했기
때문이다.




시원한
국물에
아이스크림
보다
부드러운
'잠뱅이
탕'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
bgcolor='#CCCCCC"
vspace='5"
hspace='10"
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8.jpg'
alt='물메기2647"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잠뱅이(물메기).
못생겨도
맛은
좋다. 겨울철
빼놓을
없는
별미가
있다.
물메기다.
서천
사람들은
이를
'잠뱅이'라고
부른다.
잠뱅이는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과
시원한
국물
맛으로
애주가들
사이의
최고의
술국으로
통한다.
잠뱅이는
강원도
삼척
등지에서
나는
곰치와는
생김새가
다르지만
맛은
흡사하다.


식당에서
만난
마을
아저씨는
"아,
잠뱅이지
무슨
놈의
물메기여~.
여그
찾는
사람들
알아먹으라고
'물메기'라고
붙여
놨지,
동네
사람들은
죄다
'잠뱅이'라고
부르는
디."라며
현지
용어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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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1"
bgcolor='#CCCCCC"
vspace='5"
hspace='10"
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7.jpg'
alt='잠뱅이탕2808"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잠뱅이탕.
시원한
국물과
부드러운
육질이
압권이다. 갯가
사람들은
잠뱅이탕의
껍질을
맛난
것으로
친다.
"먹을
모르는
사람들은
잠뱅이
탕을
끓여
놓으면
껍데기를
홀딱
베껴
먹는다"며
혀를
끌끌
찬다.


"우리는
그것이
진짜라고
하는
말여.
겨울에
바다
나갔다
오믄
줄창
잠뱅이탕만
끓여
먹는
다니껜.
만날
먹어도
맛있으니께.
어찌나
부드러운지
아이스크림
보다
낫다고들
햐(하
하)."


물메기는
찜으로
먹어도
별미다.
손질을
해서
꼬들꼬들하게
말려
뒀다가
쪄먹는
맛이
일품이란다.
하지만
일반
식당에서는
요리를
내놓는
집이
극히
드물다.
물메기탕
3만원(4인
기준)

◆여행메모

가는
길=서해안고속도로~춘장대IC~서면~월하성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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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width='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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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spacing='1"
cellpadding='1"
bgcolor='#CCCCCC"
vspace='5"
hspace='10"
align='center'> bgcolor='#ffffff'> src='https://sports.chosun.com/news2/html/2011/01/26/20110127010022922001604610.jpg'
alt='서천
포구2925"
width='550"
/> align='left"
bgcolor='#ffffff"
class='caption'>월하성
주변
갯가의
풍광 월하성
마을
갯벌
체험-연중
갯벌체험을
실시한다(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삽,
호미,
장화,
갈고리
장비를
1000원씩에
대여할
있다.
단체의
경우
갯벌체험관에
사전
예약(041-952-7060)해야
한다.


별미
어디서
맛볼까=월하성
마을에는
허가를
횟집이
있다.
횟집
'바다소리(041-952-3473)'에서는
숭어회를
2만원(1kg,
3~4인)에
맛볼
있다.
물메기탕
3만원(4인
기준),
겨울
별미
굴찜은
3~4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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