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로 떠나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늘 행선지가 고민이다. 특히 올겨울은 유럽이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고, 따뜻한 남반구도 일기가 불순하긴 마찬가지다. 어디로 떠나야 할까? 이럴 땐 가까운 곳이 상책이다. 게다가 문화역사탐방을 곁들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안성맞춤. 이 같은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곳으로는 중국 베이징을 꼽을만하다. 세계 경제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의 어제와 오늘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가 하면 웅대한 스케일의 문화유적, 다양한 미식체험을 겸할 수 있어 해외여행의 묘미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해외여행 전문 온누리투어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는 '럭셔리 가족 여행 상품'을 파격가에 출시했다. '베이징 홀릭(Beijing Holic)'이라는 이름의 이번 상품은 그 이름만큼이나 중국과 북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속 있는 여정으로 꾸려져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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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투어 인치관 대표는 "이번 베이징홀릭 상품은 2011년 새해 온누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초특급 상품으로, 중국 여행을 고려하는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며 "대한항공편으로 안전하게 모시고, 전 일정을 북경 중심에 위치한 5성급 '메리어트' 호텔에서 묵도록 해, 그야말로 착한 가격에 최고의 가족여행 상품을 구성한 셈" 이라고 강조했다. 문의(02-568-6655 / www.onnuritour.com)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른 중국의 저력을 엿본다 ' 베이징 홀릭 문화역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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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주화 운동의 중심 '천안문 광장'
천안문은 북경의 중심지이며 자금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명나라 영락(永樂)연간인 1417년에 지어졌으며, 옛날에는 황제가 사는 성의 정문이었다. 당시에는 승천문(承天門)이라고 불렸다가 청대에 개조된 후부터는 '천하를 편안하게 하다'라는 뜻의 '천안문'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성루, 인민대회당, 역사박물관, 마오쩌둥기념당 등 주요한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면적은 40ha에 달해 60만 명이 동시에 집회를 가질 수도 있다. 황제의 대형 의식이나 새 군대 파견을 위한 행사 등에 이용되었는데, 1919년의 5 ·4운동 이래 중국인들의 시위집회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1949년의 중국정권 수립식, 매년 5월 1일 노동절을 비롯한 국경일의 의식도 이곳에서 행한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 문 중앙에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고, 양옆에는 '중화인민공화국만세'와 '세계인민대단결만세'라고 새겨진 현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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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 '만리장성'
만리장성(萬里長城)은 중국 역대 왕조가 변경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대성벽이다. 북쪽의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진나라 시황제가 증축하면서 쌓은 산성으로, 명나라 때에는 몽골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확장했다. 보하이만(발해만)에서 중앙아시아까지 지도상의 총 연장은 약 2700km이나 실제 지선 성벽까지 합하면 5000~ 6000km에 이른다. 장성은 동서로 뻗어있는 인류가 만든 최대의 문화유산으로 진나라의 강력한 통일제국체제가 낳은 상징적 산물이다. 일설에 의하면 대략 900만명, 즉 진나라 백성의 1/5이 장성을 쌓는데 동원됐다고 한다. 또 만리장성을 보수하던 중 벽돌에 붙어있는 접착물질을 검사한 결과 '찹쌀'임이 밝혀졌다고 한다. 베이징에서 서북쪽으로 약 75km쯤 떨어진 '팔달령'에서 만리장성의 모습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다.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황실정원이다. 인공연못을 조성하며 파낸 흙으로 산을 쌓았다. 북경 시내에서 서북쪽으로 16km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처음 정원이 조성된 것은 금나라 때인 12세기 중엽으로, 8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곳이다. 중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된 정원으로도 꼽힌다.
중국 최고의 서커스 '조양 서커스'
상해 서커스가 오토바이 등의 기구를 잘 활용했다면 베이징의 서커스는 상하이와 달리 인체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한 서커스다. 북경에서는 서커스 공연을 하는 곳이 4~5군데 있는데, 그 중의 최고라 할 수 있는 곳이 조양 극장이다. 접시돌리기, 자전거묘기, 의자 위에서 균형 잡기, 항아리 돌리기 등 다양한 기예를 선보인다.
◆이 보다 더 럭셔리 할 순 없다 '베이징 홀릭 특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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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일정 5성급 세계적인 체인 호텔 '메리어트 노스이스트 호텔' 숙박
2. 기존 서커스와는 100% 차별화 된 중국 최고의 서커스 '조양서커스' 관람($30상당)
3. 기존 발마사지 일정을 '전신마사지'로 업그레이드 ($30상당)
4. 세계 7대 불가사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리장성(케이블카)' 관광
5. 아시아 최대의 해저터널 '부국해저세계' 관람
6. 중화 민주화 운동의 상징 '천안문광장' 관광
7.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황궁 '자금성' 관광
8.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관광
9. 중국 고대와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수도박물관' 관광
10. 아시아 최대의 스카이비전, 럭셔리 쇼핑몰 '더플레이스' 관광
11. 중국 영화계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영화박물관' 관광
12. 북경의 명동거리! 진귀한 음식들의 천국 '왕부정 거리' 관광
13. 중국 서민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스차하이 인력거투어' 체험($20상당)
14. 새둥지를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외관의 '올림픽 주 경기장' 차창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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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대표음식을 중국에서도 맛 볼 수 있는 '한정식'
2. '전통 샤브샤브'
3. 중국의 주석 마오쩌둥이 즐겨 먹었다는 '모가요리'
4. 중국에 왔다면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필수 미각 '북경 오리구이'
5. 맛있는 요리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음식 '송이버섯탕'
6. 중국 특색의 만두를 즐길 수 있는 '교자연 특식'
◆Beijing Holic(북경/만리장성 +메리어트 호텔 4일) 상품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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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10년 1월 8일 ~2010년 2월 28일
◇항공: 출발(KE851편 오전 9시 15분 인천공항~오전 10시 25분 베이징공항 도착)/ 도착(KE852편 오전 11시45분 북경 공항~오후 2시 40분 인천공항 도착)
◇최소 출발 인원 : 10명 이상
◇포함: 왕복항공권, 항공TAX, 호텔(2인1실, 가족 단위 커넥션 룸 제공), 차량, 가이드, 일정상의 식사 및 입장료, 여행자보험,
◇불포함: 유류할증료(7만원), 비자비용(3만원) , 기사/가이드팁 +전신마사지(45달러). 각 1인 기준.
◇룸 싱글 차지 경우 : 1박 당 4만원(총 3박 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