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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장마철이 다가왔음을 알리기라도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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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21일 포천힐스CC 가든, 팰리스 코스(파72·663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오후 5시 현재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이나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후반에 아쉬운 퍼트도 있었고, 바람을 읽을 때 실수가 있어서 샷을 많이 못 붙였다"며 "그래도 타수를 잃지 않고 더운 날씨에도 1라운드와 같이 3언더파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1라운드와 공략법 차이를 두고는 "아침에 시작하긴 했지만, 날씨가 역시 더웠다. 아직 더위 적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공략법은 비슷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드라이버를 6번만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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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