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도영(삼천리)이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대회 16강 진출을 이룬 박도영은 베테랑 안송이(KB금융그룹)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연장전 승리 직후 믹스트존에 들어서면서 "(인터뷰)짧게해요. 너무힘들어요. 진짜..."라고 힘겨운 기색을 내비친 박도영은 "일단 오늘 세린이랑 쳤는데 언더파 치고도 져가지고 좀 안 되는 날인가 보다 했다. 지금 사실 아무 생각이 잘 안 나는데 그래도 기분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요일까지 가는 게 제 목표다. 내일 두 경기 다 이기는게 목표"라고 밝힌 뒤 믹스트존을 떠났다.
[KLPGA] 윤이나, 첫 출전 두산 매치플레이 전승 16강 "3연승은 예상 못했어요"
[KLPGA] '3연승' 유효주, 두산 매치플레이 첫 16강 "자신감이 제일 중요"
[KLPGA] '투혼의 베테랑' 안선주, 2년 연속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KLPGA] '예선 1승' 고지우, 두산 매치플레이 행운의 16강 "일단 행복해요"
[KLPGA] 이채은·송가은,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행 '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