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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욘 람(스페인)에 이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2위 티럴 해턴(잉글랜드)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로 옮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연쇄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매체는 람이 주장을 맡는 LIV 골프 팀에 해턴이 첫 번째 팀원으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랭킹 3위 람이 LIV 골프로 이적하겠다고 밝힌 뒤 세계랭킹 21위 토니 피나우(미국)의 LIV 골프 이적설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이적 소문이다.
해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2020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한 번뿐이지만 DP 월드투어에서는 규모가 큰 대회에서 6승을 올렸다.
개성 넘치는 표정과 경기 태도로 팬도 많다.
라이더컵에도 3차례 출전해 2018년과 올해 유럽팀 우승에 한몫했다.
람과는 라이더컵 때 가까워졌다. 2021년과 올해 라이더컵에서 람과 호흡을 맞춰 같한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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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