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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역전의 명수'가 한국에서 또 드라마를 썼다.
2007년 유러피언 투어에 입성한 라라자발은 이듬해 알스톰 프랑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피캔우드클래식에 이어 ISPS 한다챔피언십 인 스페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피캔우드클래식에선 최종 라운드에만 5타를 줄여 2차 연장을 치른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올 시즌 히어로 인디언 오픈에서 공동 10위가 최고 성적이었으나, 한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분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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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