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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KPGA 코리안투어의 이수민(29), 조민규(34), 윤성호(27) 그리고 올해 스릭슨 투어에서 시즌을 맞이하는 조우영(21)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5일 우리금융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은 임종룡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성호 프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3위, DGB금융그룹 오픈 3위를 기록하며,생애 첫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선수다.
아마추어 신분인 조우영 선수는 지난 3월 31일 종료된 KPGA 스릭슨투어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선수 후원이 새롭게 기지개를 켜고 있는 KPGA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주요 선수 후원은 물론 유망주 발굴과 골프 저변 확대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