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저우못(베트남)=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통산 첫 승에 도전하는 최예림은 선전을 다짐했다.
2018년 KLPGA투어 데뷔 후 준우승만 4번에 그쳤던 최예림은 "이전에는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면 무언가 다르다고 생각했었다. 나도 모르게 긴장했다"며 "내일은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어느 때와 똑같은 한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자가 많이 나왔던 것을 두고는 "자극이 됐다. 나만 빼고 다 우승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때가 되면 나도 언젠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상위권에 있더라도 내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 이제는 나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나에게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투저우못(베트남)=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