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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세계 랭킹 1,2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과 박성현(26·솔레어)이 국내대회에 동반 출전한다.
LPGA 데뷔 첫 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신인 자격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박성현은 구름 팬을 몰고 다니는 흥행의 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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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도 쟁쟁하다. 시즌 4승에 빛나는 국내 최강자 최혜진(20·롯데)은 물론 장하나(27·BC카드) 김지현(28·한화큐셀) 이승현(28, NH투자증권) 등 실력파 베테랑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회 20주년을 빛낸다.
이번 대회는 '팬즈데이', '패밀리 골프대항전', '블루데이 이벤트', '팬 사인회' 등 갤러리를 위한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9일 진행되는 '팬즈데이'에는 선수들의 연습라운드를 골프팬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1번홀(파4)과 10번홀(파5)에는 사인존, 하이파이브존, 360도 비디오캠존 등을 준비해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에 열릴 '20주년 기념 패밀리 골프대항전'은 색다른 볼거리다. 올해는 고진영, 김하늘, 박결, 박성현이 캐디와 함께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4팀, 블루헤런스 픽 4개 홀(15~18번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포섬(얼터네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전 라운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회 2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기부 금액을 1000만원 증액했다.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있다. 역대 우승자 장하나를 비롯, 최예림, 김해림, 한진선, 박소혜 등 총 5명의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 40명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 기념촬영, 팬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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