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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우여곡절 끝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한다.
KLPGA는 최근 LPGA, BMW코리아와 대회 개최를 위한 협의를 통해 이번 대회 참가 선수를 LPGA 상금랭킹 순 50명, KLPGA 소속 선수 30명 그리고 대회 조직위 추천 4명 등 총 84명으로 확정했다.
KLPGA 소속 선수 30명이 출전함에 따라 이번 대회는 KLPGA 공식 대회로 인정된다. 2019 KLPGA 효성에프엠에스 대상포인트, 상금, 신인상포인트 등 각종 기록 순위에 반영될 예정이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LPGA, 그리고 스폰서 BMW 코리아와 성공적으로 협의를 마치고 로컬 파트너 투어로서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KLPGA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계기로 LPGA와 더 많이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었고, 향후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여 양 협회가 동반성장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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