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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21·토니모리)이 3년 만에 김효주(22·롯데)의 벽을 넘어설까.
또 다른 기록 경신도 앞두고 있다. 톱 10 피니시다. 이정은은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 17개 대회에서 톱 10에 올랐다. 77.27%다. 이번 대회에서 톱 10에 들면 2014년 김효주가 기록한 한 시즌 최다(18회) 톱 10 피니시와 동률을 이룬다.
특히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5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안에 들면 81.48%로 2009년 안선주(80%) 이후 약 8년 만에 80%대 톱 10 피니시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정은은 톱 5 피니시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한 시즌 톱 5 진입 횟수는 2007년 신지애(29)의 16회였다.
이정은 외에도 우승에 도전하는 스타들이 많다.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34·대방건설)를 비롯해 '대세' 김지현(26·한화) 고진영(22·하이트진로) 오지현(21·KB금융그룹) 등 다승을 일궈낸 실력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시즌 막바지 레이스에 총력전을 벌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