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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영건' 김시우(22·CJ대한통운)가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대륙 대항전인 2017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선발됐다.
김시우는 프레지던츠컵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다. 인터내셔널팀에는 김시우를 포함해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와 아담 해드윈(캐나다)도 첫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다. 세계랭킹 3위. 마쓰야마는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아담 스콧(호주)은 프레지던츠컵에 8차례 출전을 앞두고 있다. 2003년부터 줄곧 이 대회에 나서고 있다.
격년제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9일(한국시각)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1994년 첫 개최돼 지금까지 9승1무1패로 미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명단(10명)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 아담 스콧,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이젠, 찰 슈와첼,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 아담 해드윈(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