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골프의 차세대 스타 성은정(17·영파여고)이 또 다시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달 24일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 2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성은정은 미국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US여자주니어골프선수권과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같은 해에 우승하는 진귀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USGA가 주관하는 전국 대회를 같은 해에 두 차례나 우승한 사례는 두 번 있었다. 그러나 모두 성인 대회였다. 한국계 펄 신과 유학생 송민영(제니퍼 송)이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과 US여자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선수권을 우승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