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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골프]야디지코리아, 삼성전자 어플 파트너사 합류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5-09-17 18:23


(주)야디지코리아가 삼성전자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S헬스(S Health)의 파트너사로 합류한다. 앞으로 삼성 S헬스를 통해 '골프야디지'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골프를 하면서도 건강 관리까지 가능하게 된다.

골프 라운드 중 스코어도 기록하면서 동시에 걸음걸이를 측정해 운동시간, 소모 칼로리 등 신체활동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한다. 데이터가 누적되면 건강 기록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두 앱 간에 회원 정보가 연동되기 때문에 가입 없이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골프야디지'는 골프장코스 지형 데이터를 활용해 코스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이다.

S헬스는 현재 전세계에 출시한 갤럭시3와 갤럭시 노트2 이상의 버전을 보유한 유저라면 업데이트 후 이용가능 하다. 현재 40만명 이상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제일모직)과 함께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응용한 골프 의류를 출시했다. 추동 시즌 전략상품으로 출시한 빈폴 골프의류 스마트스윙 라인용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1차로 이미 2만개를 공급했다.

스마트폰에 골프야디지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자신이 라운드 할 골프장을 지정해 놓은 후 스마트폰으로 입고 있는 옷 NFC 태그에 가볍게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위성항법장치(GPS) 등 기능을 이용해 남은 거리, 방향 등을 스마트폰 음성으로 제공해 주며 맵을 보고 코스 공략도 가능하다.

㈜야디지코리아는 전국 500여개 골프장을 첨단 항공장비로 정밀 측량해 준공 도면급 코스데이터로 구축한 국내 유일한 업체다. 골프야디지 앱을 이용하면 골프 코스를 보며 라운딩이 가능하고 그린 30미터 주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그린 등고 데이터를 제공해 퍼팅까지 도움 받을 수 있다. 그린의 높낮이를 실제 그대로 표현한 그린등고를 이용하면 세컨 샷 할 때도 미리 퍼팅하기 좋은 위치를 선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까다로운 그린에서도 쉽게 퍼팅 라이를 살필 수 있다.

야디지코리아는 '필드맨'이란 모바일용 스크린골프 게임도 10월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크린 골프와 유사한 환경으로 골프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유수 스크린골프 제조업체들에 코스맵 데이터를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이용해 개발 출시 중이다. 평소 여가시간에나 라운드를 가기 전에 미리 국내 100여 개 골프장 코스 공략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조만간 응용기기인 스윙센서 컨트롤러까지 완성되면 스마트TV나 VR(가상현실)등을 이용해 집이나 야외에서도 저렴하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필드에 온 것 같은 생생함도 배가된다. 온라인을 통해 지인들과 서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시스템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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