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디지코리아가 삼성전자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S헬스(S Health)의 파트너사로 합류한다. 앞으로 삼성 S헬스를 통해 '골프야디지'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골프를 하면서도 건강 관리까지 가능하게 된다.
또 삼성물산 패션부문(제일모직)과 함께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응용한 골프 의류를 출시했다. 추동 시즌 전략상품으로 출시한 빈폴 골프의류 스마트스윙 라인용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1차로 이미 2만개를 공급했다.
스마트폰에 골프야디지 어플리케이션을 깔고, 자신이 라운드 할 골프장을 지정해 놓은 후 스마트폰으로 입고 있는 옷 NFC 태그에 가볍게 갖다 대기만 하면 된다. 위성항법장치(GPS) 등 기능을 이용해 남은 거리, 방향 등을 스마트폰 음성으로 제공해 주며 맵을 보고 코스 공략도 가능하다.
야디지코리아는 '필드맨'이란 모바일용 스크린골프 게임도 10월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크린 골프와 유사한 환경으로 골프 게임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국내 유수 스크린골프 제조업체들에 코스맵 데이터를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이용해 개발 출시 중이다. 평소 여가시간에나 라운드를 가기 전에 미리 국내 100여 개 골프장 코스 공략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다. 조만간 응용기기인 스윙센서 컨트롤러까지 완성되면 스마트TV나 VR(가상현실)등을 이용해 집이나 야외에서도 저렴하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고 필드에 온 것 같은 생생함도 배가된다. 온라인을 통해 지인들과 서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시스템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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