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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골프]캘러웨이골프, 최대 비거리 그레이트 빅버사 출시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09:01


캘러웨이골프 사상 최대 비거리를 갖춘 드라이버가 마침내 선을 보인다. 캘러웨이골프는 첨단 테크놀러지와 혁신적인 소재가 적용된 '그레이트 빅버사(GBB:GREAT BIG BERTHA)'를 출시했다.

1991년 당시 250cc의 대형 헤드로 거센 돌풍을 일으킨 빅버사 드라이버. 그로부터 4년 뒤인 1995년에 초경량 티타늄합금을 채용하여, 클럽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비거리를 더욱 늘린 그레이트 빅버사(GBB)가 출시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캘러웨이골프는 20년 만에 다시 한번 그 영광을 되살리고자 '그레이트 빅버사 드라이버'와 쉽고 편하게 볼을 띄울 수 있는
'그레이트 빅버사 페어웨이 우드'를 함께 선보인다.

'그레이트 빅버사'는 첫째,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기 위해 클럽 무게를 경량화하고 R-MOTO 기술을 적용했다. 티타늄보다 가볍지만 더욱 강한 복합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로 크라운을 만들어 여유무게를 최대한 확보했다. 그 여유 무게를 활용하여 솔 부분에 약 5g의 고정식 웨이트를 배치하여 무게중심과 스핀양을 낮추어 최상의 탄도와 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반발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R-MOTO 기술을 더욱 진화시켜 페이스를 얇게 만들었다. R-MOTO 기술은 페이스 주변부의 무게를 줄여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고, 운동에너지를 손실 없이 볼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캘러웨이골프 측은 "무게중심을 매우 낮게 배치하여 빗 맞은 타구에도 빠른 헤드 스피드를 제공하여 비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페이스의 스위트 스팟이 넓어져 미스 샷을 방지해준다"고 설명했다.

둘째, '그레이트 빅버사 드라이버'의 낮은 무게중심의 설계와 간편하게 조정 가능한 어드저스터블 호젤(Adjustable Hosel) 시스템은 볼을 잘 띄울 수 있게 하여 최적의 런치 컨디션을 제공한다.

셋째, 헤드 바닥 뒤쪽에는 슬라이드 바를 따라 이동 가능한 '어드저스터블 페리미터 웨이팅(APW: Adjustable Perimeter Weighting)'이 적용돼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준다.

사이드 스핀을 약 400RPM 줄여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으며 방향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비거리도 약 18야드까지 늘어난다. 또한 슬라이드 식 무게추를 이동하는 것만으로 골퍼가 원하는 다양한 구질을 조절할 수 있다. 슬라이스 구질이라면 무게추를 힐 측으로, 훅 구질이라면 토우 측으로 설정하면 불안정한 구질을 방지하여 볼의 직진성을 높일 수 있다.

'그레이트 빅버사 페어웨이 우드'는 한층 발전된 하이퍼 스피드 페이스 컵(Hyper Speed Face Cup)기술이 페이스에 적용되어 강력한 비거리를 보장한다. 샬로우 페이스와 세련된 워버드 솔(Warbird Sole) 디자인을 채택하여 높은 관성모멘트와 안정된 탄도로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다. 완벽한 볼의 탄도와 구질을 완성하기 위해 로프트 및 라이 각도를 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그레이트 빅버사 페어웨이 우드'는 15도의 3번, 18도의 5번, 21도의 7번 이외에 거친 러프나 다양한 라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로프트 20도의 '헤븐우드'와 24도의 '디바인 나인 우드'를 추가했다.

한편 '그레이트 빅버사' 클럽은 블랙 컬러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넣어 부드러운 곡선미와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가격은 드라이버 63만원, 페어웨이 우드 43만원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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