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가 시즌 첫 우승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첫 라운드를 만족스럽게 끝낸 데 대해 퍼트 방법을 바꾼 덕택이라고 했다. 박인비는 원래 공을 보고 스트로크를 하는 스타일인데 퍼팅 스트로크가 너무 흔들려서 변화를 줬다. 최근 대회에서 퍼트가 극과 극이었다는 박인비는 "머리는 그대로 두고 눈으로 퍼트 스트로크를 따라가는 방법으로 변화를 줬더니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퍼트수 28개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4언더파 68타로 제니 신(23)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선두권을 위협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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