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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켑카, PGA 피닉스오픈서 첫 우승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09:11


켑카. ⓒAFPBBNews = News1

'영건'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피닉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켑카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피닉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켑카는 부바 왓슨,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월에 만 25세가 되는 켑카는 2012년 프로에 데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먼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유럽투어 터키항공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PGA 투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의 떠오르는 '영건'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5)가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경주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박성준(29)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30위, 노승열(24)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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