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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명문 '플레이어스 골프클럽', 베스트 뉴 코스 선정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0:14


신흥 명문으로 떠오른 플레이어스 골프클럽이 골프다이제스트에서 발표한 '2014-15 대한민국 베스트 뉴 코스'에 선정됐다.

골프 월간지인 골프다이제스트는 2년마다 개장 2년 미만의 신설 코스를 대상으로 '베스트 뉴 코스'를 선정 발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는 코스 패널 사이트를 통한 147명의 패널들이 코스 평가를 해서 나온 결과다. 이 평가에서는 2012년 9월부터 최근까지 개장한 코스 40곳을 대상으로 했다. 베스트 뉴 코스평가 항목은 샷 가치, 난이도,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의 5가지 평가 항목을 적용한다.

플레이어스 골프클럽은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50분안에 도착하는 거리다. 지형적 특성을 살린 밸리코스(3562야드,파36), 레이크코스(3571야드,파36), 마운틴코스(3553야드,파36)로 구성된 27홀 프리미엄 퍼블릭 코스이다.

"PLAYERS"라는 네이밍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긴 전장과 난이도 있는 그린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코스 컨셉은 중, 상급자들의 샷 밸류를 측정할 수 있는 대회 코스로서 손색이 없으며 실재 내장객들의 대부분은 젊은 로우핸디캡 골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존 자연림을 잘 활용하여 신생코스라는 느낌보다는 오랜 고목들로 둘러싸여 있는 홀들이 많고 자연림과 더불어 클럽하우스 앞에 자리한 소나무와 스타트하우스 주변 특수목들 또한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코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코스 내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플레이어스의 파5홀들은 코스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마지막 홀을 연상시키는 레이크 9번홀은 아일랜드 파5홀로서 도전적인 홀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플레이어스 레이크 9번홀 그린 주변 전경. 사진제공=플레이어스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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