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유소연은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날 경기까지 20언더파 196타의 맹타를 휘두른 유소연은 16언더파로 공동 2위인 최나연(27)과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유소연은 2012년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