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던 마디 피시(32·미국)가 프로 골프 선수로 전향을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테니스 선수가 골프 선수로 전향해 성공한 사례는 호주의 스콧 드레이퍼(39)가 있다. 투어 대회 단식에서 한 차례 우승하고 2005년 호주오픈 혼합복식에서 정상에 오른 드레이퍼는 이후 골프 선수로 전향, 2007년 호주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월에는 ATP 전 세계 랭킹 9위 파라돈 스리차판(태국)이 골프 선수로 전향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