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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르코(본명 Marcos Benjamin Lee·36) 씨가 프로골퍼인 부인 안시현 씨(29)를 폭행해 입건됐다.
마르코 측 관계자는 "부부싸움 중 사소한 다툼이 번져 감정이 격해지다보니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은 사실"이라며 "상황이 너무 커지자 두 사람 모두 크게 당황했다. 현재 두 사람은 화해한 뒤 딸과 함께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마르코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한 말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마르코는 지난 2009년 5월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건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 않으냐"며 "남미 사람들이 좀 다혈질이다. 또 내 성격은 감정이 한번 올라가면 주체할 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교포3세인 마르코 씨는 지인의 소개로 2009년 안 씨를 만나 2011년 결혼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