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과의 재결합설에 대해 답변을 회피했다.
익명의 제보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그런 요구에도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며 "벌써 재혼 날짜를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즈는 엘린과 이혼한 뒤 많은 여성들과 만났지만, 하룻밤 상대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또 "우즈가 최근 엘린의 집에 들러 부부 관계도 가졌다"며 재결합을 낙관했다.
우즈는 지난 2001년 엘린을 처음 만나 2004년 결혼했다. 2007년 딸 샘 알렉시스, 2009년에는 아들 찰리 액셀을 얻었다. 그러나 2009년 11월 우즈의 불륜 행각이 드러나면서 2010년 8월 이혼했다.
한편 우즈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인 HSB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2위에 올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