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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남, 메리츠솔모로 오픈 우승하며 시즌 2승 합류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0-16 15:19


강경남(28·우리투자증권)이 홍순상(28·SK텔레콤)에 이어 한국 남자프로골프 2승 대열에 합류했다.

강경남은 16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파71)에서 끝난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 1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우승했다. 한민규(27)를 1타 차도 따돌렸다.

올시즌 한국 남자골프는 멀티 우승자가 없었다. 지난달 홍순상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승을 거둔 데 이어 강경남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 이후 1승을 더했다. 강경남은 통산 8승을 채우며 우승상금 1억원을 손에 쥐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허인회(24)는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석종율(41·캘러웨이)과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선두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강경남은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단독선두로 점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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