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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 7오버파, 일본골프의 '희망' 이시카와 료(20) 15오버파. 4라운드 합계 기록이라고 해도 믿기 힘들텐데 한 라운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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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명의 일본 취재진을 몰고 다니는 이시카와는 우즈보다 더한 치욕을 맛봤다. 버디 하나 못잡고 보기 2개, 더블보기 5개, 트리플 보기 1개를 기록했다. 85타 공동 155위로 꼴찌다.
85타는 2008년 프로에 뛰어든 후 최악의 스코어다. 일본 언론들은 '굴욕', '지옥'이라는 표현을 동원해 이시카와의 부진 소식을 접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