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따라하면 망한다"...'올 시즌 32골 7도움 폭격' PSG 에이스, '2100억 먹튀' 등극했던 이유 폭로

이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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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2 17:30


"메시 따라하면 망한다"...'올 시즌 32골 7도움 폭격' PSG 에이…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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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의 모습을 따라했다가 낭패를 봤다. 최고 수준의 선수의 모든 것을 본받으려다가 부진을 겪은 선수가 있었다.

영국의 미러는 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 출신인 케빈프린스 보아텡은 메시의 행동이 끔찍한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보아텡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훈련 태도가 젊은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메시가 훈련에서 거의 참여하지 않기에 이런 일상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메시 따라하면 망한다"...'올 시즌 32골 7도움 폭격' PSG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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뎀벨레는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올 시즌 39경기에서 32골 7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리그 선두 질주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기여한 뎀벨레는 음바페의 공백을 완벽히 채워냈다. 활약과 함께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UCL 16강에서 발롱도르 1순위로 꼽혔던 모하메드 살라의 리버풀을 무너뜨리며 판도를 바꿨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를 비롯한 일부 언론의 투표에 따르면 이미 팬들은 뎀벨레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던 뎀벨레지만, 그가 PSG에 합류하기 전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올 시즌 활약은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합류 당시 1억 3500만 유로(약 21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활약은 아쉬웠다. 특히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반면 PSG에서는 올 시즌 가장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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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텡은 뎀벨레의 당시 부진이 메시의 모습을 따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아텡은 "메시는 탈의실에 앉아서 휴대전화를 쓰고, 앉아서 마사지를 받는다. 그리고 경기에 나가기 2분 전에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축구화를 신고 나간다. 우리가 훈련을 할 때에도 그는 30초 전에 들어와서 유니폼을 입고 나가 골을 넣는다"라며 메시의 경기 전 훈련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메시의 훈련 루틴을 일부 젊은 선수들이 따라하며 그들의 성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보아텡은 "바르셀로나의 젊은 선수들이 그걸 따라했다. 말콤과 뎀벨레, 두 선수는 메시를 보고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후 경기에 나가서 부상을 당했다. 그렇게 경기를 뛸 수 있는 선수는 메시가 유일하다"라며 뎀벨레가 당시 메시의 훈련 루틴을 똑같이 하다가 부상 등의 문제를 겪었다고 언급했다. 축구의 신을 따라 하려던 뎀벨레의 시도가 잠재력을 폭발시킬 시기를 늦추고 말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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