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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화제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가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상을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루벤 아모림 감독도 공격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뉴스레터를 통해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상이 현재 진행 중이지 않다고 밝혔다.
맨유 팬들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이 새로운 해결사를 영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다양한 공격수들이 맨유 이적설과 연결됐으며, 오시멘도 그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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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지금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다른 팀에 빼앗길 확률이 높다.
맨유는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히 새로운 공격수를 필요로 해왔다. 오시멘은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이적설과 연결돼 왔다. 특히 첼시가 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 알려졌다.
첼시행이 무산된 이후 오시멘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그는 튀르키예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여전히 우승권 경쟁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을 과시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맨유와 오시멘 간의 구체적인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은 없다"며 "그는 리스트에 포함돼 있지만, 다른 공격수들도 고려 대상이다. 아직 아무것도 진전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형의 공격수를 선호한다. 오시멘이 이러한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다. 맨유 감독을 지낸 적이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오시멘을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한 바 있다.
맨유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4번째로 낮은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다. 오시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