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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협상이 난항에 빠진 코비 마이누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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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은 당연하다. 2022년 처음 맨유 1군 무대에 발을 들인 마이누는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탈압박, 전진 드리블, 침착성, 슈팅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빠르게 맨유에 녹아들었다.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는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했으며, 올 시즌도 꾸준히 선발 기회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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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구체적인 영입 방안까지도 고민 중이다. 데펜사센트랄은 '레알은 맨유를 위해 트레이드까지도 할 의향이 있다. 마이누 이적에 동의한다면 페를랑 멘디를 보내주는 것까지도 허용할 것이다'라며 선수까지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맨유의 미래로 여겨졌던 마이누가 레알 중원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 잠재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이기에 마이누를 두고 맨유와 레알의 줄다리기 벌어진다면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