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빅클럽 리버풀에서 활약한 제이미 캐러거의 아들이 몰타 시민권을 취득한 후 몰타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A매치 출전을 앞두고 있다.
|
유럽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는 몰타는 아직 월드컵, 유럽선수권대회와 같은 메이저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2021년, 19세 나이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제임스는 두 차례 임대를 거쳐 올 시즌 위건의 주력 수비수로 잉글랜드 리그원(3부) 22경기를 뛰었다.
|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 원클럽맨 레전드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8경기를 뛰었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리버풀 후배'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이집트) 출신이어서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한 이유라고 말했다가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