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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4회 연속 20세 이하(U-20) 월드컵 진출에 고무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장인 이치하라 리온은 "정말 기쁘다. 지금까지 맛본 적 없는 것 같은 압박이었다. 팀 전체가 하나가 됐다. 제대로 120분을 싸웠다. 마지막에는 운이 따랐다. 평소에 해왔던 것이 흘러와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스포츠 온라인판은 '이번 대회는 LA올림픽 세대의 2025년 첫 활동이었다. 후나코시 감독은 새로운 일본 축구를 키워드로 내걸었다. 일본이 자랑하는 조직력이나 헌신에 개인의 기술과 강도를 요구한다. 이제 시선은 정상을 향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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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의 목표는 단연 우승이다. 한국은 2012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U-20 대회(당시 U-19 챔피언십)에서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차지한 뒤 13년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2014년 미얀마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조기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한국은 이후 2016년 바레인 대회 조별리그 탈락,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준우승, 2023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지난 2023년 대회까지 카타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이 줄줄이 우승컵을 들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