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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각) "맨시티는 이번 달에 오마르 마르무쉬와 후사노프를 영입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 두 선수 모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맨시티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함에 따라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사노프를 향한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맨시티가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도 후사노프를 영입하길 원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6일 독점 보도로 "레알도 후사노프에게 매우 관심이 있다. 이미 연락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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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 변화가 제일 시급한 맨시티가 강하게 후사노프를 영입하고자 했다. 디 애슬래틱에서도 전한 것처럼 지금 맨시티 수비진은 실력이 좋은 선수는 많지만 제대로 뛰는 선수가 별로 없다. 존 스톤스, 나단 아케는 팀에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후벵 디아스와 마누엘 아칸지의 최근 경기력 역시 아쉽다.
이번 시즌의 부진을 리빌딩을 통해 만회하려는 맨시티에 후사노프가 추가되면서 센터백진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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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을 로테이션 멤버로 뛰면서 적응한 후사노프는 2024~2025시즌에 랑스 주전으로 도약하더니 리그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활약이 이어지면 프랑스 리그 베스트 일레븐도 가능했다. 김민재처럼 성장세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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