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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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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아스널은 이강인을 정말 좋아한다. 다만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대화가 있지 않다. 그래도 아스널에 어울리는 프로필을 가졌다"며 최근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보도한 이강인을 향한 아스널의 관심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뒤이어 "맨유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강인과 PSG가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며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 역시 존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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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를 제외하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없다.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 영입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전력외 취급을 받고 있어 이적이 유력하다. 이강인이 맨유로 갈 수만 있다면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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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아스널이 제일 적극적으로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관심 수준이지만 아스널은 이강인을 타깃으로 설정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7일 아스널에서 이강인을 이적시장 타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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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디 애슬래틱은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의 선택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있다"며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임대 후 완전 영입이라도 수락할 계획이라면 아스널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의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 애슬래틱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투자했던 2,200만 유로의 두 배인 4,400만 유로(약 660억 원) 이상을 원할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이강인에게 맨유, 아스널, 뉴캐슬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PSG는 눈 하나 꿈쩍하지도 않고 있다. 어떤 제안도 완강하게 거절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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