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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흔들리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입지는 굳건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2년 차를 맞이하며 기대감이 컸다. 지난 시즌 전반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후반기의 아쉬움을 올 시즌은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안토니오 콘테를 거치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토트넘의 경기를 개선해줄 감독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미닉 솔란케, 아치 그레이 등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하며, 구단도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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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인은 "토트넘은 이제 많은 변화를 보게 될 선수단 혁명의 일부를 보여줬다. 이제 계속 진행 중이다. 1월에 더 많은 영입을 하고 싶어 한다. 수비와 공격을 강화하고 싶어 한다. 일부 임대도 주요 안건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며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비판에도 포스테코글루는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후반기에는 토트넘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올해 여름에는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