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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아쉬운 평가와 함께 데뷔가 이르지 않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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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계약까지 체결한 양민혁은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각종 상도 휩쓸었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차례나 받은 양민혁은 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와 베스트11 수상으로 기쁨을 누렸다. 양민혁은 이미 K리그 무대에서는 슈팅, 패스, 골 결정력, 킥 등 다양한 부분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완전히 다른 무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손흥민도 매 시즌 활약을 장담하기 어렵고, 세계적인 선수들도 고전하는 리그다. 더욱이 어린 나이에 적응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의 이런 발언들은 어린 선수의 기세를 완전히 꺾을 수 있는 발언이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다. 활약하는 무대의 차이가 선수의 기량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기에 유망주의 성장을 바라는 감독의 태도라고 보기 어렵다.
포스테코글루의 양민혁을 향한 아쉬운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발언을 반박하기 위해선 양민혁의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