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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에 당황했다.
그는 "내 키는 173cm"라고 자신했지만 실제 측정 결과 171.3cm가 나와 당황했다. 박명수는 "키가 줄었다. 발바닥에 살이 빠졌다"고 확신했다.
또 의사 선생님께 복용 약과 수술 부위를 말하며 "탈모약을 먹고 있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참만에 잠이 깬 박명수는 "오늘 은퇴방송이다. 내장까지 보여주는데 더 이상 보여주게 없다"고 말했다.
이후 위축성 위염에 대장에서 용종 4개를 뗐다는 말에 "오늘 검진 안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명수는 카메라 앞에서도 3방귀 연사를 뀌어대더니 "너무 추접스럽다. 내 인생 최대의 방귀가 나올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박명수는 용종을 4개나 뗀 관계로 검진 당일날도 금식을 요구받고 배가 고픈 상태로 집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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